"Target" 이라는 것은 MSDN에서는 작업이라고 지칭한다. MSBuild 구성 요소는 "Item", "Property", "Target" 으로 구성되며 "Item" 과 "Property" 가 어떤 값을 나타낸다면 "Target"은 행동을 나타낸다. MSDN을 보면 이런 작업에는 "Copy", "Delete", "Exec", "ReadLinesFromFile", "VCBuild" 등이 제공되고 있다. 대략 30여개의 작업들이 존재하고 프로그래밍을 통해서 이들을 확장할 수 있다. 대표적인 사례로 "MSBuildCommunityTask" 라는 오픈소스도 이런 확장 기능을 사용한 것이다.
빌드 스크립트가 만들어졌다면 실행을 해 봐야 하는데 MSBuild.exe 는 "C:\Windows\Microsoft.NET\Framework\v2.0.50727\msbuild.exe" 와 같이 특정 프레임워크 버전 경로 밑에 존재한다. 따라서 실행을 위해서는 환경에 따라서 아래의 코드와 같이 batch 파일을 만들어서 운영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. (아래의 배치 파일은 msbuild_vs2013_x86.bat 이라고 가정한다)
@echo off
SETLOCAL
call "%VS80COMNTOOLS%\..\..\VC\vcvarsall.bat" x86
"C:\WINDOWS\Microsoft.NET\Framework64\v3.5\msbuild.exe" %*
ENDLOCAL
SET ERR_LEVEL=%errorlevel%
exit /b %ERR_LEVEL%
위의 배치 화일을 검토해 보면 SETLOCAL 과 ENDLOCAL 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. 담당하는 역할은 vcvarsall.bat 이 환경 설정의 PATH 값을 변경하기 때문에 SETLOCAL 로 임시 저장을 했다가 처리가 완료된 후에 ENDLOCAL 로 다시 복원시키는 역할이다.
그리고 %VS80COMNTOOLS% 는 Visual Studio 의 공통 도구 경로를 지정하는데 Visual Studio 의 버전별로 다르다. Visual Studio 2008인 경우는 VS90 이고 Visual Studio 2013 은 VS120 이다.
그리고 MSBuild의 경로는 .NET Framework 버전에 따라서 변경이 되어야 한다.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가장 마지막에 있는 "%*" 기호로 이 기호의 의미는 배치 파일에 넘긴 모든 인자를 나타내는 것이다. 아래의 코드처럼 배치 파일을 실행했다고 하면 모든 인자가 전달되어 처리되는 것이다.
[ 배치 파일 실행 구문 ]
Msbuild_win32.bat msbuild.xml /t:build
[ 전달된 MSBuild 실행 구문 ]
"C:\WINDOWS\Microsoft.NET\Framework\v3.5\msbuild.exe" msbuild.xml /t:build
그리고 MSBuild의 경로는 .NET Framework 버전에 따라서 변경이 되어야 한다.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가장 마지막에 있는 "%*" 기호로 이 기호의 의미는 배치 파일에 넘긴 모든 인자를 나타내는 것이다. 아래의 코드처럼 배치 파일을 실행했다고 하면 모든 인자가 전달되어 처리되는 것이다.
첫 번째로 "Clean"을 실행해 보도록 하자. 그럼 아래의 그림과 같이 수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.
예상했던 것과 같이 지정한 Clean 작업만 수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. "Build" 는 현재는 "Clean" 과 다른 것이 없으므로 "Rebuild" 를 실행해 보도록 하자.
위의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과 같이 "DependsOnTargets" 에 명시된 "Clean", "Build" 가 순차적으로 실행된 것을 볼 수 있다.
그럼 Target 을 명시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? 실행해 보면 알지만 첫 번째 "Target" 인 Clean 이 수행된다. 하지만 위의 Build.xml 에서 Project 요소에 "DefaultTargets" 를 지정했기 때문에 샘플에서는 Build 가 수행된다. 이름에서도 알 수 있는 것과 같이 "DefaultTarget" 이 아닌 복수형 "s" 가 붙었기 때문에 Rebuild 와 같이 여러 개의 Target 들을 지정할 수 있다.
여기서 빌드 스크립트 파일 (build.xml) 을 주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?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면 해당 실행 경로 상에 존재하는 솔루션 파일을 찾는다. 그럼 솔루션 파일도 없으면 어떻게 될까? 기본 설정된 이름인 "msbuild.xml" 파일을 찾는다. 그 파일 마저도 없다면 당연히 오류가 난다.
Solution Build
제대로된 빌드 설정을 확인해 보기 위해서 간단하게 콘솔 어플리케이션을 하나 만들고 생성된 프로젝트 파일 (*.csproj) 을 에디터에 열어서 확인해 보면 아래와 같은 설정들을 확인할 수 있다.
위의 내용을 대략적으로 확인해 보면 우선 다음과 같은 항목들이 추가된 것을 볼 수 있다.
- Import - 또 다른 설정이 존재하는 빌드 스크립트 파일을 가져오는데 사용한다. 주로 공통 Property 값들을 모아 놓은 것이나 작업(Target) 들을 모아 놓은 것들이다.
- PropertyGroup - MSBuild 에 Property를 통해서 값을 전달할 수 있으며, 이런 Property 들을 묶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조건에 따라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사용한다. 쉽게 변수라고 생각하면 된다.
- ItemGroup - MSBuild 가 처리해야 하는 항목들을 전달하고, 항목들을 묶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. 쉽게 항목 배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.
그럼 Visual Studio 를 통해서 프로젝트를 로드하면 *.csproj 가 빌드 스크립트가 되어 MSBuild 수행에 전달이 된다고 했다. 샘플에서는 Visual Studio 를 사용하지 않고 배치 파일을 통해서 처리하는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한다.
위에서 간단한 콘솔 프로젝트를 생성하라고 했기 때문에 (여기서는 C:\Temp\ConsoleAppliction1.csproj) 생성했다고 가정하고 빌드 스크립트를 설정해 보도록 한다.
<Project DefaultTargets="Build" xmlns="http://schemas.microsoft.com/developer/msbuild/2003">
<PropertyGroup>
<Configuration Condition=" '$(Configuration)' == '' ">Debug</Configuration>
<Platform Condition=" '$(Platform)' == '' ">Any CPU</Platform>
<BuildCondition>$(Configuration)|$(Platform)</BuildCondition>
</PropertyGroup>
<PropertyGroup Condition=" '$(BuildCondition)' == 'Debug|AnyCPU' ">
</PropertyGroup>
<PropertyGroup Condition=" '$(BuildCondition)' == 'Release|AnyCPU' ">
</PropertyGroup>
<ItemGroup>
<ProjectReferences Include="C:\Temp\ConsoleApplication1.sln">
<Configuration>$(Configuration)</Configuration>
<Platform>$(Platform)</Platform>
</ProjectReferences>
</ItemGroup>
<Target Name="Clean">
<Message Text="타겟: Clean" />
</Target>
<Target Name="Build">
<Message Text="타겟: Build" />
<Message Text="빌드 조건: '$(BuildCondition)'" Importance="high" />
<MSBuild Projects="@(ProjectReferences)"
Properties="Configuration=%(ProjectReferences.Configuration);
Platform=%(ProjectReferences.Platform)"
StopOnFirstFailure="true" />
</Target>
<Target Name="Rebuild" DependsOnTargets="Clean; Build">
<Message Text="타겟: Rebuild" />
</Target>
</Project>
기존의 build.xml 은 Target 3 개만 존재했지만 위의 구성은 여기에 실제 Solution 파일 (*.sln, 이것도 역시 MSBuild 스크립트 파일이다) 을 "ProjectReferences" 로 포함시킨 것이다. 여기에 추가적으로 "Configuration" 과 "Platform" 이라는 속성이 지정된다.
PropertyGroup 을 통해서 MSBuild 가 동작하는데 필요한 Property 들을 구성해 준 것을 확인할 수 있다. Property 값들은 빌드 스크립트에 설정을 해서 처리를 해도 되지만 배치 파일에 대해서 인자 값으로 넘길 수도 있다.
msbuild_vs2013_x86 build.xml /p:Configuration=Release
위와 같이 인자 처리를 하게되면 위에서 구성한 Build.xml 스크립트에 존재하는 <Configuration ...>Debug</Configuration> Property 값이 Debug 에서 Release 로 변경된다.
이제 실제 구성한 빌드 스크립트가 제대로 동작하는지 아래와 같이 수행하여 결과를 확인해 보도록 한다. 만일 오류가 발생한다면 뭔가 제대로 설정이 되지 않아서일 것이다.
msbuild_vs2013_x86 build.xml /t:Buil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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