얼마 전에 어떤 회사에 인터뷰를 하러 간 적이 있었다. 당시 그 회사는 자체 솔루션을 개발할 기술인력을 찾고 있었고 내부적으로 OData를 사용한다고 했다. 좀 창피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나름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했던 것이 무색하게 OData란 단어를 그 회사 사장님에게서 처음 들었다. 작고, 단순한 사이트들만을 계속해서 작업을 하다 보니 어느덧 큰 줄기들을 잃어버린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. 명색이 개발이 좋고, 기술적인 기반을 만들려고 하는 인간이 단어조차도 모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라서 다시 새로운 단어들과 개념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. OData (Open Data Protocol) 란? 간단히 정리하면 웹 상에서 손쉽게 데이터를 조회하거나 수정할 수 있도록 주고 받는 웹(프로토콜)을 말한다.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는 웹으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각 포탈 사이트들이 제공하는 OPEN API 포맷을 독자적인 형식이 아니라 오픈된 공통규약으로 제공 가능하며, 개발자는 이 정보를 다양한 언어의 클라이언트 라이브러리로 어플리케이션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사용하면 된다. 공식 사이트는 www.odata.org 이며 많은 언어들을 지원하고 있다. 좀더 상세하게 정의를 해 보면 OData는 Atom Publishing Protocol (RFC4287) 의 확장 형식이고 REST (REpresentational State Transfer) Protocol 이다. 따라서 웹 브라우저에서 OData 서비스로 노출된 데이터를 볼 수 있다. 그리고 AtomPub 의 확장이라고 했듯이 데이터의 조회만으로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CRUD 작업이 모두 가능하다. Example 웹 브라우저에서 http://services.odata.org/website/odata.svc 를 열어 보도록 하자. This XML file does not appear to have any style in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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